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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 지도

대만 역시 우리나라 지하철처럼 MRT라는 전철이 있다. 타이페이를 여행하려면 버스보다는 MRT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버스 및 MRT가 겸용되는 easy card(이지카드) 라고 불리는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더욱 더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다. 첫번째 대만 여행 때는 이지카드를 이용하지 않았는데, 이번 두번째 여행에서는 이지카드를 이용해서 이동했더니 쉽고 편리했다. 충전은 가까운 지하철 역이나 세븐 일레븐 같은 편의점에서 충전하면 OK!

 

 

 

래는 내가 가본 곳을 바탕으로 역별로 관광지를 간단하게 적어보았다.

* Taipei Zoo : 타이페이 동물원 및 케이블 카 탈 수 있음
* Xindian : 우라이, 핑린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음
* Zhongxiao Fuxing : 진관스행 버스 탈 수 있음 
* Taipei City Hall : 타이페이 101 빌딩 갈 수 있음  
* Danshui(Tamsui) : 단수이(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지;) , 예류 가는 버스 탈 수 있음 ( 음, 예류 버스는 3년 전에 가본 터라;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 보장 못함;)
* Chiang Kai-Shek Memorial Hall : 중정기념당 갈 수 있음
* Longshan Temple : 용산사 갈 수 있음
* Jiantan : 스린 야시장 갈 수 있음

여기까지. 기억나지 않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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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펀

2011년동안 프로젝트는 쉼없이 일이 터지고, 그나마 연말이라 어느정도 쉴 여유가 생겼다. 휴가를 2일 붙여 샌드위치 휴가 하나 더 쓰고 대만으로 떠나기로 했다. 사실 대만을 여행하려고 했던 건 아니였는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다. 하루만에 예약하고 입금하고, 퀵으로 비행기 티켓과 책자를 받았더니, 그다음날 출국. 어째 내 여행은 항상 급행열차마냥 여유가 없는 것이더냐! 그리고 역시 혼자 떠났다.

따뜻한 대만을 상상하며 떠났는데, 어째 날씨가 우리나라 초겨울 날씨다; 이번 여행의 꼭 들러야 할 목적지 2곳. 지우펀, 우라이; (예류처럼 고생하지 말아야 할터인데;) 그 중 하나인 지우펀으로 떠난다. 음, 호텔이 지하철 역에서 멀다고 해서 짐을 들고 지우펀으로 출발. 짐은 최소화로 싸왔지만 어찌 배낭이 무겁다;

Zhongxiao Fuxing (중샤오 푸싱) 역에 백화점 건너편에 진관스행 버스 정류장이 있다. (횡단보도를 건널 것;) (출구번호가 지금 기억이 안나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음; )  

진관스행 버스에서 상해에서 온 후루이 알게되어서 사실 중국어 몰라도 여행을 쉽게 할 수 있었다. 후루이는 진관스를 간다고 하길래 나도 따라갔는데, 사실 별로. 진관스에 가서 광부도시락이 유명하니까 먹고 와야지 했는데, 그 날 다 팔렸다고 했나. 먹지 못했다. 진관스는 일본 식민지 시절의 대만 탄광마을이다. 일본식 다다미 방과 그 때 그 시절을 고스란히 전시해 놓았다. 민속박물관스럽다고나 할까. 나는 박물관은 별로인터라.

 


진관스를 다 구경하고 지우펀으로 내려왔더니 벌써 어두워졌다. 내가 생각하기에 지우펀이 가장 멋질 때가 저녁이다. 어스름이 깔리고 드뎌 홍등이 켜진다.

 

 

또한 곳곳마다 볼거리들과 맛있는 대만의 간식들. 후루이와 동행을 해서 그 모든 음식들을 1가지 빼고 다 먹고 왔다. 크크! 당연하게 이름은 모르지만; 밀전병에 땅콩가루를 넣고 아이스크림을 넣고 난후에 돌돌 말아주는 이 음식. 내가 대만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간식이다. 

 

 

 이것 역시 이름 모름; 마치 우리가 먹는 버블티에 떡을 달콤한 팥앙금을 넣은 국물에 넣어서 먹는 간식. 시원한 것과 따뜻한 것이 있는데, 나는 따뜻한 것을 먹었다. 요것도 맛나다.

 


나머지는 사진 찍을 여력이 없어서 패스. 근데 지우펀 책자에 나와 있는 음식 중에 한국인에 입맛에 안맞는 음식도 있음; 호빵같이 생긴 것에 빨간 경단 들어있는 것. 맛있게 먹는 중국인 친구 앞에서 어쩔 수 없이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여기가 지우펀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은 곳. 온에어를 이 골목에서 찍은터라 골목 옆에 드라마 '온에어' 라고 사진들을 볼 수 있다. 나도 여기서 한 컷 찍고 지우펀 여행을 마쳤다. 

 

 

 

지우펀은 아마 7시 정도 되니까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는다. 또한 지우펀에서 타이페이로 가는 버스도 자주 오지 않고, 와도 사람들이 많이 타니 타이페이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조금 서두르는 것이 좋다.

버스에서 만난 후루이 덕분에 언어 고통없이 지우펀을 여행한 것 같아 너무 좋았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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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절물자연휴양림

 

 


절물자연휴양림 입구. 돌하르방이 반겨준다.

 


화창하지도 않았고, 비가 부슬부슬 와서 우비쓰고 이동했지만, 조용하니 좋았다.
나중에 친구와 가족과 함께 걸으면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다.

 


절물의 유래는 우연히 스치면서 봤는데, 절옆에 물이 흘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했다.
간판을 보자마자 잉? 참 단순하게 이름을 지었잖아! 라는 생각을 했다.

 


2011년 나는 다시 제주도에 다녀왔다.
볼때마다 새로운 곳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인가, 그것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이미 투표했음!

입장료: 어른 1천원 (음... 나머지는 절물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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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갈릴레오

출연진 :후쿠야마 마사하루, 시바사키 코우, 키타무라 카즈키, 마야 미키

사실 '갈릴레오', 이 드라마를 볼려고 했던 것이 아니였는데, 무카이 오사무 씨의 오샤레이즘을 보다가 사회자가 갈릴레오 라는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바로 다운 받았죠. 사회자가 방송에 말할 정도면 유명한 드라마구나 싶어서요.

 

한마디로 말하면 괴짜인 교수가 형사의 여러가지 사건을 도와주는 간단하고도 싱거운 줄거리입니다만, 실상 드라마를 보게 되면 정말 다르답니다. 빈틈없는 내용과 꼼꼼한 줄거리 때문에 한편을 보면 바로 다음편을 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죠.

한 편씩만 봐도 될 드라마를 전 거의 3일만에 끝냈고는 처음 드는 생각은 "저 주인공 교수 천재다. 허나 나는 바보군. 저 어려운 사건을 어떻게 알지? 완전 탐정 김전일 같아." 라고 말했다죠. 지금 이 글을 올리는 시점도 전 다시 태어나도 저런 어려운 사건은 못풀꺼 같다는 생각이 든다죠.


글고 보다보면 정말 교수님이 멋져보이드라구요. 사건을 한번에 문제없이 풀어내서 그런지는 모르지요. 근데 웃는 모습은 영 아닙니다만. 아무튼 드라마 정말 볼만합니다. 시간나시면 봐보세요~

어디서 보니까 2006년에는 노다메 칸타빌레의 해였고,2007년은 갈릴레오 해라고 하더군요.
드라마 갈릴레오는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최우수 작품상 등등 온갖 상을 다 휩쓸었더라구요.

우리나라도 과학자 이야기 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카이스트 이후에 제대로 나온 드라마가 없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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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우리집 남자

출연진:
호리키타 마키, 카나메 준, 오카다 요시노리, 무카이 오사무, 야마모토 유스케

참 제목이 특이한 이 드라마, 우리집 남자.
이 드라마 역시 존재자체를 몰랐지만, 무카이 오사무씨가 출연했기 때문에 보게 되었다죠. 

제각각의 삶을 살던 6명의 형제와 홈리스였던 한 치사토가 펼치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애를 다루는 내용이지만, 뭔가 제 정서와는 사뭇 달라서 중간에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한참을 고민하다가 이제야 끝을 봤습니다. 
물론 그 원동력은 제가 좋아하는 무카이 오사무씨!

 

관전포인트라면, 많은 남자배우가 나온다는 것! 이 정도!
너무 기대하지면 역시나 큰 실망이 따르게 되지만 가볍게 한편씩 보는 것도 좋을 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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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자체가 처음부터 시작하는 가족애가 아니라, 점점 시간이 지나가면서 만들어지는 가족애기 때문에 후반부부터는 점점 보게 되는 약간의 매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길게 쓰고 싶어도 딱히 가볍게 보는 것이 좋기 때문에 길게 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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