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드] 단 하나의 사랑


출연진 - 카메나시 카즈야, 아야세 하루카, 다나카 코키, 히라오카 유타, 토다 에리카 

 

 


푸훗-
정말 그럴 의도는 없었는데, 또 아야세 하루카 씨의 드라마를 보게 된 것이죠.
그냥 무의식적으로 일드를 선택함에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호타루의 빛, 백야행 등등 
항상 그녀의 드라마만 졸졸 따라 다니는 느낌이 들지만 어쩔 수 없지요. 
자고로 드라마는 무념무상으로 열심히 봐주는 것이 도리니까요.
 
 


'단 하나의 사랑' 이란 제목으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에서 드라마를 조금 봤다? 라고 하는 분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이 유추 가능하겠죠?
바로 정답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지고지순한 사랑 내용이란 말씀입니다!

거기에다 1편만 보면 다 알 수 있는 주인공들의 인물구도 -  
대형 보석상점 외동딸, 사랑 가득 받고 자란 쓰키오카 나오,
어릴적 아버지를 잃고 선박철공소에서 어머니와 아픈 남동생을 부양하고 청년 가장, 칸자키 히로토
이 둘이 만들어가는 사랑이야기가 내용이라는 건 다들 짐작하고 있으시겠죠!


드라마를 좋아하는 저도 이런 내용이라서 다운을 받지 않고 그만 보려고 했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가속이 붙어 보기 시작했어요.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드라마랑 전개가 비슷하면서도 달랐거든요.



보통 이런 류의 우리나라 드라마는 중간에 권력 때문에 사랑을 방해하고 죽어라 미워라 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있기 마련이죠. 이 '단 하나의 사랑' 드라마는 죽어라 욕해줄 사람이 없어도 무리없이 그냥 흘러갑니다. 이렇게 순수하게 내용이 전개되는데도 무리없이 재미있는 것 같아요. 물론 주인공에게 고난은 없는 건 아니고, 상황도 가끔은 작위적이긴 하지만, 선악의 차이가 극명하지 않다는 거예요. 

아무튼 주저리 주저리 썼긴 하지만, 그냥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전 재미있게 봤지만, 강추 이렇게 말하면 또 분명 실망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이니
일드'단 하나의 사랑'은 보통이였습니다, 라고 대답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시길!

앗, 여기 남자주인공 '신의 물방울'에도 나왔다죠.
갑자기 일드 리뷰를 쓰니 한달동안 마음을 접은 일본어 공부도 슬슬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잠시 한국에 있기로 마음을 바꾸니 요즘 갑자기 바빠지는 것 같아요. 흐흐.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