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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벌레 전망대 (뚝섬유원지)

우연히 7호선 뚝섬유원지를 지나다가 보면 이상한 건물이 하나 보인다.
사실 그 건물에 대해서 궁금하긴 했었는데, 언제 가보지 라는 생각만 하다가 오늘 가봤다는 것!

이곳은 자벌레 전망대. 뚝섬유원지역 3번출구에 있어요.
뚝섬유원지역에 내리면 바로 연결된 통로가 있어서 참 편리하다는 점!

지하철에서 연결된 통로는 특별하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전시들이 해놓았으니,
쉬엄쉬엄 걸어가면서 눈으로 봐도 좋다는 점!

특히나 인상깊은 무한도전 멤버들 캐릭터들.
다들 실물과 비슷비슷한 것 같죠? 전 요앞에서 저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답니다!

자벌레 전망대 테라스로 나가면 청담대교를 볼 수 있다죠.
오늘은 참 무더웠지만, 가을쯤에 오면 시원스러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밖에서 본 자벌레 전망대 전경이예요. 이렇게 보니 정말 무슨 벌레 얼굴 같네요.

자벌레 전망대 왔는데, 한강 야경은 보고 가야한다는 생각에 기다리고 기다린 청담대교 야경.
제 디카가 별로라서 이렇게 밖에 안나왔다는 것! (근데 제가 못찍는 사람이라 항상 연장탓하는 걸 수도 있답니다!)

밖에서 본 자벌레 전망대 야경모습. 흔들렸지만, 그래도 나름 멋져보이는 것 같아요.

참고적으로 자벌레 전망대 아직 홈페이지가 없어요. 저는 다산콜센터에 물어봤어요.
혹시나 가실려고 하는 분들을 위해 전시관(무료) 이외에 1층 테이크 아웃 카페 1개, 2층 식당, 3층 일반 카페(저녁에 라이브 연주함)가 있고요. 2층식당, 3층은 식사이외에 안주류도 함께 팔고 있답니다.

아무튼 가봤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답니다. 
한번쯤 가봐도 좋은 것 같아요. 너무 기대하시면 안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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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전 주, 서울 종로 거리에서는 매년마다 어김없이 연등축제가 행해진다.

때마침 가이드 행사가 일찍 끝나 버스를 타고 종로1가로 내려오는데 우연히 창밖을 보다가
사람들이 가득한 거리를 보고 버스에 후다닥 내려서
연등축제 전야제 격인 연등놀이를 보게 되었다.

여러가지 모양의 커다란 연등이 종로 조계사 거리를 가득 매웠고,
공연을 구경하는 사람들, 연등을 보고 감탄하는 사람들이 가득 가득.
어디서 나왔는지, 마치 여기가 외국처럼 느껴질만큼, 거리에는 온통 외국인들이 축제에 참여하고 있었다.

3년 후, 한국에 돌아왔을 때, 제대로 된 연등축제를 봐야겠다고,
아니면 연등행렬도 한번 참여해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연등축제도 규모나 볼거리 등을 따져볼 때, 일본, 스페인 등 외국축제 못지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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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 길상사

여기는 서울 길상사.
4호선 한성대 입구역(삼선교) 6번 출구로 나오면 길상사에서 운행하는 버스를 타면 갈 수 있다. 이 곳은 원래 절이 아니였고 대원각이라는 요정이였다.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감명받아 1997년 대원각이 길상사로 바뀌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 날은 법정스님이 돌아가신 다음 날.
이미 송광사로 법정스님 시신은 이미 운구되었으나 나는 서울에서 분향하고 싶어서 다녀왔다.

'무소유'라는 글자와 '침묵의 소리에 귀를 귀울여라', 라는 글자가 길상사 입구에 쓰여 있었다.

사실 여느 절과 다를바 없는 절이고, 특별한 것은 없지만,
오랜만에 찾은 길상사에서 많은 걸 얻어왔다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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