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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다원


보성 녹차밭은 언제봐도 푸르다.
갔던 때가 맑은 여름 날씨라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났다.  

그러고 보니 대학시절 대한다원은 아니였지만, 다른 녹차밭을 다녀온 적이 있었다. 그곳은 대한다원보다 규모는 작지만, 그곳만의 매력이 있었다. 오전에 습기가 가득한 녹차밭은 녹차밭에 드라이아이스를 뿌려놓은 것처럼 약간의 안개를 머금고 있었다. 그 느낌도 좋았다.

대한다원은 입구가 참 좋았다. 커다란 삼나무의 길이 주욱 뻗어있다. 마치 메타세콰이어 길을 거니는 듯한 느낌이다. 입구를 지나면 사진처럼 넓은 녹차밭이 나온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고 시간을 보낸다.

바다전망대. 이 곳은 녹차밭의 정상이라고 할만큼이고 그 위에서 보면 시야에 정말 조그맣게 바다가 보인다. 그것도 맑은 날만 볼 수 있다. 아래를 쳐다보면 넓은 녹차밭이 한아름 볼 수 있다.

오랜만에 포스팅 하려고 보성 녹차밭 사진을 보니 시원해졌다. 역시 모니터 상이지만 풍경사진은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 같다.

대한다원은 입장료가 있다는 점.
성인 : \2,000 / 성인단체(30명이상) : \1,500
장애우및 청소년(7세~18세), 국가유공자, 65세이상 어르신 : \1,000
미취학아동(6세미만), 보성군민 : 무료

대한다원
http://www.dhdawon.com/inde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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